오늘의 AI 뉴스 브리핑
우버, 중국 자율주행 기업 Pony.ai, 크로아티아 스타트업 Verne이 3자 협력으로 유럽 최초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곧 시작한다고 3월 26일 공식 발표했다. Pony.ai의 7세대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Arcfox Alpha T5' 차량이 이미 자그레브 공공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이며, 유료 서비스 준비가 진행 중이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Pony.ai는 기술, Verne은 차량 소유·운영, 우버는 글로벌 호출 플랫폼을 제공한다. Verne은 수년 안에 수천 대 규모로 함대를 확장할 계획이며, Waymo가 미국을 석권한 것처럼 유럽 시장의 판도를 바꾸려 한다. 주목할 점은 이번 협력이 중국산 자율주행 기술이 유럽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 사건이라는 것이다.
프랑스 AI 기업 Mistral이 텍스트-투-스피치(TTS) 모델 'Voxtral TTS'를 공개했다. 9개 언어를 지원하며, 5초 미만의 음성 샘플로 개인 목소리를 복제할 수 있다. 특히 이 모델은 스마트워치·스마트폰·노트북 같은 엣지 기기(인터넷 없이 장치에서 직접 처리)에서 구동될 만큼 경량화됐다는 점이 핵심이다. 회사 측은 ElevenLabs, Deepgram, OpenAI와 직접 경쟁하면서도 가격은 시장의 절반 이하로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오픈소스로 가중치(weights)를 공개해 의료·금융 등 민감 산업에서 데이터를 외부 서버에 보내지 않고 내부에서만 운용하는 프라이빗 배포가 가능하다.
민주당 상원의원 마크 워너(버지니아)가 최근 포럼에서 AI로 인해 신입 대졸자 실업률이 2년 안에 30~35%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AI 충격이 과거 세계화가 블루칼라 노동자를 덮쳤던 것과 달리 화이트칼라 직군을 정면으로 강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공화·민주 양당 의원들이 함께 '미래경제위원회법(Economy of the Future Commission Act)'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13개월 안에 AI 교육·재훈련·실업보험·과세 정책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내도록 초당파 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이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도 지지를 표명했다. 동시에 AI 관련 감원을 노동부에 분기별로 의무 보고하게 하는 별도 법안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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