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0일 오늘의 트렌드
두쫀쿠 열풍이 2월 피크 후 하락세로 접어들자, '다음 식감 유행'을 찾던 1020세대가 편의점 젤리를 냉동실에 얼려먹는 방식을 인스타그램·틱톡에서 빠르게 확산시켰다. GS25의 하리보 매출이 전월 대비 +1,786%를 기록하며 차기 디저트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상온에서 쫀득하게 즐기던 젤리를 냉동 후 먹으면 '딱딱하다가 입에서 녹으면 더 쫀득하다', '샤베트처럼 시원하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복합 식감이 핵심 매력으로 작동한다. 두쫀쿠·버터떡으로 이어진 '한 입에 두 가지 자극' 공식이 젤리에도 그대로 적용된 셈이다. 구매 장벽이 낮고(편의점, 1~2천원대) 냉동만 하면 되는 초간단 DIY 포맷이라 틱톡 인증샷·리뷰 영상으로 급속 확산 중이다.
일본 교토 니시키시장의 '교라유(Kyo-Rayu) 후리카케'가 TikTok에서 여행 소환 영상과 함께 수백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푸드 트렌드로 부상했다. 미국·유럽의 #japanhaul 태그 영상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 여행 콘텐츠 흡수 속도가 특히 빠른 만큼 2~4주 내 국내 상륙이 예상된다.
구운 참깨·마늘·구조 파를 칠리오일(라유)에 버무린 이 양념은 밥 위에 뿌리는 것만으로 '짭짤·고소·매콤·바삭' 네 가지 자극을 동시에 주는 구성이 틱톡 알고리즘과 완벽히 맞아떨어진다. 한국에는 이미 후리카케 자체는 편의점에 진입해 있어 '교라유 버전' 신제품 출시 및 일본 직구 수요가 먼저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K-밥 문화와 결합해 오니기리·계란밥 레시피로 확장될 여지도 크다.
인스타그램 'Create with AI' 기능 내 'Flash' 필터가 4월 중순 공개되자마자 인스타그램과 틱톡 전체에서 '비포·애프터' 영상이 폭발적으로 퍼지며 5월 현재까지 가장 화제의 이펙트로 자리 잡았다. 필터가 계정에 따라 하루 1회로 제한되면서 희소성이 오히려 바이럴을 부추기는 구조를 만들었다.
AI가 일반 사진을 2000년대 캐논 G7X 플래시 파티 사진처럼 변환해주는 이 필터는 '편집 실력 없이도 즉시 레트로 감성 구현'이라는 강력한 진입 장벽 해소가 핵심 확산 요인이다. 다만 생성 AI 특성상 얼굴·피부톤이 바뀌는 부작용이 논란이 되며 오히려 '내 결과물 공유' 포맷으로 추가 확산됐다. Z세대의 '디지털 노스탤지어(Y2K 감성)' 욕구와 AI 도구의 접근성이 맞물려 지금 이 순간 SNS에서 가장 뜨거운 콘텐츠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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