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9일 오늘의 트렌드
유튜브 채널 '하말넘많'이 광주 창억떡의 '호박 인절미'를 소개하며 창억떡 키워드 검색량이 전월 대비 462% 폭등했고, Z세대 사이에서 전국 로컬 떡집을 탐방하는 '떡지순례' 문화가 확산됐다. 버터떡·두쫀쿠 등 수입 디저트 피로감이 쌓인 시점에 '국산·전통·로컬'이라는 반작용이 맞물리며 불이 붙었다.
단순한 디저트 소비를 넘어 '경기떡집', '오복떡집' 등 동네 떡집을 직접 찾아가 후기를 공유하는 콘텐츠가 릴스와 쇼츠를 가득 채우고 있다. 핵심 타깃은 '건강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간식'을 원하는 Z세대로, 글루텐 프리·쌀가루 기반이라는 특성이 웰니스 감성과도 맞아떨어진다. 유명 로컬 떡집은 창억떡을 계기로 광주까지 여행을 유발하는 '미식 여행' 콘텐츠로도 확장되고 있다.
2026년 3월 글로벌 구글 트렌드에서 우베 검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타벅스 미국이 Ube Vanilla Macchiato·Ube Matcha Latte를 스프링 메뉴로 출시하며 주류로 진입했다. TikTok과 Instagram에서 #ube 해시태그 게시물이 각각 12만·75만 건을 넘어섰고, 필리핀 우베 수출량은 전년 대비 43% 급증했다.
말차가 '녹색 디저트 시대'를 열었다면 우베는 보라색으로 그 자리를 이어받을 재료로 평가받는다. 선명한 보라 색감이 SNS 알고리즘에 최적화되어 있고, 항산화 성분(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웰빙 이미지'까지 갖췄다. 국내에선 이미 우베 라떼·우베 막걸리가 소수 카페에서 등장 중으로, 말차처럼 카페 메뉴 전면화까지 약 4~8주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유튜버 @odamayonaise가 제작한 응원 노래에 맞춰 3분할 화면 속을 이리저리 등장하며 포즈를 취하는 숏폼 챌린지로, 일본에서 먼저 유행하다 틱톡·인스타·유튜브 쇼츠 전 플랫폼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TWS 도훈·트리플에스 등 국내 아이돌이 챌린지에 탑승하며 팬덤 경유 바이럴이 가속됐다.
갓생 압박에 지친 MZ세대에게 '진지한 응원' 대신 '귀엽고 장난스러운 응원'으로 다가오는 점이 핵심 흡인력이다. 3분할 프레임 안에서 이리저리 등장하는 연출이 시각적 도파민을 자극하고, 참여 난이도가 낮아 일반인도 손쉽게 릴스 한 편을 완성할 수 있다. '완벽한 안무'보다 '귀여운 리액션'이 더 많이 공유되는 숏폼 특성과 맞아떨어지며, 브랜드 계정·엔터사까지 빠르게 합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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