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오늘의 트렌드 3선
2024년 4대 궁궐 관람객이 1,40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경복궁 생과방의 궁중 체험 예매는 오픈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2026 봄 궁중문화축전엔 외국인 전용 프로그램이 6개로 확대됐고, 국내외 137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주요 프로그램이 조기 매진됐다.
AI·정보 과잉 시대에 '불변의 근본'을 찾는 '근본이즘' 소비 심리가 고궁 체험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복 착용, 궁중 병과 체험, 야간 개장 등 인스타·틱톡 '인생샷' 콘텐츠와 맞물리면서 2030 세대가 핫플 카페 대신 경복궁·창경궁으로 향하는 패턴이 뚜렷해졌다. 무더운 여름에도 야간 개장 프로그램과 전통 음료 체험이 결합되면서 '궁캉스'는 단순 관광을 넘어 감성 체험 소비의 중심 코드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에서 '스와이시(sweet+spicy)'는 2026년 완전한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했다. 핫허니가 4년간 레스토랑 메뉴에서 230% 성장했고, 고추장은 2026년 미국 육류·식품 부문에서 4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플레이버로 올라섰다.
흥미롭게도 스와이시의 핵심 재료인 고추장·떡볶이 등은 이미 한국에 있지만, '스와이시'라는 글로벌 플레이버 언어로 역수입되며 핫허니+고추장 조합, 망고하바네로 소스, 칠리크리스프 같은 서구식 포맷이 한국 F&B 시장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글로벌 Gen Z의 53%가 스와이시 플레이버를 즐긴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의 치킨·스낵·음료 카테고리에서 2~4주 안에 'swicy' 컨셉의 신제품이 본격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편의점 PB와 카페 음료에서 가장 먼저 터질 카테고리로 주목된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역대 최고 예매 기록을 경신하며 7월 31일 개봉을 앞두고 TikTok·인스타그램 쇼츠에서 예고편 리액션, 스파이더맨 에디트 영상이 폭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같은 날 아리아나 그란데의 앨범 'petal'도 동시 발매되어 'Grande-Man'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했고, 두 IP의 팬덤이 FYP에서 충돌하며 더블 바이럴 구도가 형성됐다.
스파이더맨 에디트·립싱크·코스튬 챌린지는 이미 수백만 뷰를 기록 중이며, 영화 개봉 전부터 '기대감 콘텐츠'가 정식 챌린지 못지않은 트래픽을 만들어내는 2026년형 바이럴 패턴이 확인된다. 한국 MCU 팬덤과 K-마블 커뮤니티도 이 흐름에 빠르게 합류 중이며, 7월 말~8월 초 극장 관람 인증·리뷰 숏폼이 한국 틱톡·유튜브 쇼츠를 도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봉 전 기대 콘텐츠→관람 인증→리뷰 밈' 3단 바이럴 사이클이 이번 시즌 SNS 콘텐츠 문법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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