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 오늘의 트렌드
패션 플랫폼 29CM에서 올해 1~9월 '사우나'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2,230% 급증했고, '목욕 가방' 검색도 250% 이상 늘었다. 인스타그램·유튜브에서 '왓츠 인 마이 사우나 백', 남대문 사우나 용품 성지 콘텐츠가 연이어 바이럴되며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30세대에게 사우나는 '엄마 취향'이 아닌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레트로 문화로 소비된다. 러닝·요가처럼 사우나를 하나의 웰니스 루틴으로 받아들이는 '리커버리노믹스' 흐름 속에서, 고물가·번아웃 시대에 저렴하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1인 프라이빗 사우나, 소셜 사우나 모임, 사우나 페스티벌 등 형태도 다양화되면서 단순 목욕을 넘어 '힙한 개성 소비'로 진화했다.
미국에서 더티 소다 관련 소셜 미디어 언급량이 전년 대비 270% 이상 급증했고, Yelp 검색량은 2026년 5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맥도날드 메뉴에도 등재되고 PepsiCo·Dr Pepper 등 대형 브랜드가 전국 출시에 나설 만큼 미국 주류 음료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더티 소다는 탄산음료에 시럽·코코넛 크림·과일 퓨레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나만의 커스텀 드링크'로, 비주얼 공유·SNS 참여 욕구와 맞물려 확산된다. 한국은 커스텀 음료 문화(커피빈·스무디킹 커스텀 경험)가 이미 뿌리내렸고, 편의점·카페 커스터마이징 트렌드와 결합하면 빠른 안착이 가능하다. 탕후루·두바이 초콜릿처럼 '비주얼+DIY 재미'가 동시에 있는 아이템은 한국 SNS에서 특히 잘 터지는 패턴이라 2~6주 내 유입이 예상된다.
TikTok에서 Róisín Murphy의 'Ramalama (Bang Bang)'을 배경음으로 카메라를 낮게 고정한 채 코스튬 착용 후 걸어오는 영상이 43만 개 이상 올라왔고, 10월 3~4일을 기점으로 급격히 상승 중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에서도 #ramalamacostumewalk 태그로 확산되며 핼러윈 시즌의 대표 콘텐츠 포맷으로 자리잡았다.
로우앵글로 다리만 보여주다가 비트에 맞춰 풀 코스튬을 공개하는 '극적 리빌' 구조가 핵심이다. 편집 없이 단 하나의 카메라 무브로 완성되는 단순함 덕에 진입 장벽이 낮고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핼러윈 코스튬을 자랑하고 싶은 욕구와 스토리텔링 포맷이 맞물리면서 '내가 이겼나?(Did I win this trend?)' 라는 자기 평가 유도 텍스트가 댓글 참여까지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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